충남 공주 사곡면에 위치한 505캠핑장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로 유명한 키즈 캠핑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A존을 기준으로 사이트별 특징과 2박 3일 일정, 그리고 실제 이용 팁을 상세히 정리합니다.
목차
사이트 비교 한눈에 보기
캠핑장은 A, B, C, D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각 구역마다 장단점이 확실하므로 예약 전에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보세요.
| 구역 | 장점 | 단점 | 1박 기준 가격 |
|---|---|---|---|
| A존 | 조용하고 썰매·에어바운스와 가까움, 전자레인지 2대 비치 | 고속도로 소음 다소 있음, 샤워실·개수대 먼 편 | 70,000원 |
| B존 | 매점·수영장·개수대·샤워실이 가까워 동선 최고 | 사람이 많이 오가 시끄러움, 예약 빠르게 마감 | 70,000원 |
| C존 | 방갈로 예약 가능, 화장실·샤워실 가까움 | 데크·돌바닥이 많아 피칭 난이도 있음 | 70,000원 (방갈로는 별도) |
| D존 | 차박 가능, 뷰 좋음, 독립적 공간 | 수영장·샤워실이 멀고 계단이 많음 | 70,000원 |
A존 4·5번 사이트 실제 이용기
저는 여러 사이트 중 A존 4·5번을 선택했습니다. 입실 시간은 오후 2시, 퇴실은 오전 11시입니다. 사이트 바로 앞에 널찍한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 텐트 설치가 수월했고, 바닥이 평탄해서 에어매트도 안정적으로 깔렸습니다. 다만 외곽에 위치한 만큼 고속도로 차량 소음이 조금 신경 쓰였지만, 밤 11시 매너타임 이후로는 모두 조용해져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부대시설 이용 꿀팁
A존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샤워실과 개수대가 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이트 근처에 작은 화장실이 하나 있어 급한 용무는 해결하기 편했습니다. 샤워실은 전체적으로 연식이 느껴지고 수압이 약한 편이었지만, 아이들이 미온수 수영장에서 놀고 나서 간단히 씻기에는 무난했습니다. 매점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튜브 대여(5,000원)와 함께 썰매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개수대에는 세제와 수세미,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어 식사 준비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화장실에 휴지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체크인 시 사장님이 새 두루마리 휴지 하나를 나눠주는데, 화장실에 갈 때마다 꼭 챙겨야 합니다. 이 점만 숙지하면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쉴 틈 없는 토요일 스케줄
공주 505캠핑장은 말 그대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 천국입니다. 시설 자체는 다소 노후되었지만, 프로그램이 알차게 짜여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저희 가족이 경험한 토요일 일정을 시간대별로 소개합니다.
- 오전 9시~11시: 기상 후 에어바운스와 실내 게임장 이용. 오락실(펌프, 농구, 노래방 등)은 인형뽑기를 제외하고 모두 무료입니다.
- 오전 11시: 사계절 썰매와 미온수 수영장 오픈. 썰매는 튜브 대여(5,000원) 후 탈 수 있고, 속도감이 상당해 어른도 즐길 만합니다. 미온수 수영장은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물 온도가 적당해 아이들이 오래 놀아도 춥지 않았습니다.
- 오후 3시: 미꾸라지 잡기. 물이 꽤 차갑지만 아이들이 가장 집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마리를 잡으면 탱탱볼이나 장난감으로 교환해줍니다.
- 오후 4시: 버블파티. 온통 하얀 거품 속에서 아이들의 텐션이 절정에 달합니다. 보호자는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 오후 6시: 수영장 마감. 이후에는 사이트로 돌아와 저녁 식사와 불멍을 즐깁니다.
여기에 추가로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썰매장이 운영되며, 에어바운스도 항시 개방되어 있어 아이들이 쉴 새 없이 뛰어놀 수 있습니다. 특히 미온수 수영장 덕분에 감기 걱정 없이 물놀이를 오래 할 수 있어 엄마 아빠에게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매너타임과 야간 활동
이 캠핑장은 밤 11시 매너타임이 매우 칼같이 지켜집니다. 11시가 되면 모든 소음이 사라지고 다들 텐트로 들어가 휴식을 취합니다. 따라서 어른들끼리 늦게까지 술자리를 이어가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쾌청한 공기 속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토스트를 만들어 먹는 아침 시간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예약 시 알아두면 좋은 팁
예약은 캠핏(Campfit) 또는 땡큐캠핑에서 가능합니다. 주말 예약은 특히 빠르게 마감되므로, 원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D존은 차박이 가능하고 1박 예약도 받기 때문에 캠핑 입문자에게 추천합니다. 또한, 사이트당 1대의 주차가 가능하지만 짐이 많다면 리어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텐트와 침낭 외에 꼭 챙겨야 할 아이템으로는 전기장판(봄·가을·초여름 필수), 돗자리(인조잔디가 따가울 수 있음), 바람막이, 그리고 아이들의 여벌 옷 여러 벌이 있습니다. 수영장에서는 아쿠아슈즈 착용이 금지되므로 맨발로 놀 준비를 하세요.
마지막으로, 공주 505캠핑장은 시설 자체가 최신식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모든 단점이 상쇄됩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이곳만 한 선택이 없을 것입니다. 올여름 어린이날 특별 행사도 준비된다고 하니,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공주 505캠핑장에 전기·수도 시설이 잘 갖춰져 있나요?
네, 모든 사이트에 콘센트가 있고 개수대에는 전자레인지와 세제, 수세미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화장실 휴지는 별도로 챙겨야 하며, 샤워실 수압이 다소 약한 점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Q2. 미온수 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에 충분한가요?
아이 전용 풀과 일반 풀이 구분되어 있고, 물 온도가 적절해 오래 놀아도 춥지 않습니다. 다만 슬라이드 시설은 없지만 에어바운스와 버블파티 등 다른 놀거리가 많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습니다.
Q3. 캠핑장 내에서 장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과자, 라면, 장난감 등 기본적인 물품을 판매하며, 캠핑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하나로마트가 있어 필요한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