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 현장

2026년 7월 1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 국제회의는 세계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가수 지드래곤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직접 연단에 올라 시민 참여를 호소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회식의 핵심 내용과 함께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항목내용
행사명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일시2026년 7월 13일~29일 (본회의 7.19~7.29)
장소부산 벡스코 일원
개회식7월 19일, 지드래곤 연설
의의국내 최초 개최, 부산의 세계적 위상 제고

지드래곤의 연설과 글로벌 캠페인

오늘 오후 7시 54분 현재, 막 개회식이 끝난 참입니다. 지드래곤은 자신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과 유네스코가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 ‘HERITAGE IN PEACE’를 소개했습니다. ‘유산을 지키는 일이 미래의 평화를 만드는 일’이라는 철학 아래 기부금은 세계유산기금으로 전달됩니다. 개인적으로 2018년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를 지인을 통해 접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열려 아쉬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직접 개회식을 보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지드래곤이라는 글로벌 아이콘이 세계유산 보호의 메신저가 되어 대중의 관심을 끌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의 연설 중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세계유산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드래곤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서 연설하는 모습

부산에서 열린 이유와 부대행사

대한민국이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유산위원회를 유치한 도시는 부산입니다. 근현대 도시유산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부산의 모습이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역사적 가치는 ‘부산 피란수도 유산’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입니다. 이번 회의 기간 동안 국가유산청은 부산특별관을 운영하고, 부산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관이 열려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무형유산, 기록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전당에서는 세계유산 주제 영화 상영회와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부대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느낄 좋은 기회입니다.

필드트립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합니다.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부산의 피란수도 유산뿐 아니라 경주, 울산 등 인근 세계유산 현장을 방문하는 투어가 진행됩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독자가 7월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부대행사 일정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여행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38년 만의 국내 개최, 그 의미

지난 2010년부터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ICOMOS 한국위원회에서 활동해온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한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유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드디어 부산에서 실현되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이 꿈꾸셨던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개회식에 참석한 국회의원 김준혁 씨도 “백범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습니다. 저 역시 부산 시민으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지드래곤의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진 점이 고무적입니다. 세계유산 보호는 전문가만의 몫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해야 하는 일임을 오늘 개회식에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나요?

개회식은 공식 초청자를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관과 부산특별관은 일반 관람객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드래곤의 ‘HERITAGE IN PEACE’ 캠페인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해당 캠페인은 유네스코 공식 홈페이지와 저스피스재단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부금은 세계유산기금으로 전달되어 위기에 처한 유산 보호에 사용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이트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관련 행사는 언제까지인가요?

본회의는 7월 29일까지 계속되며, 부대행사인 대한민국관 및 부산특별관은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됩니다. 필드트립과 영화의 전당 행사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니 일정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오늘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은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세계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드래곤의 열정적인 연설과 캠페인 소개, 그리고 부산이라는 도시의 역사적 가치가 더해져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17일간의 회의 기간 동안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에 관한 중요한 결정들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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