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삼계탕 지리산삼계탕 본점 후기

항목내용
가게명지리산삼계탕 가산본점
주소서울 금천구 가산로 88 중원빌딩 1층
영업시간매일 10:00 ~ 22:00 (브레이크 15:30~16:30, 라스트오더 21:30)
대표메뉴삼계탕 17,000원, 들깨삼계탕 18,000원, 갈비탕 18,000원, 흑염소전골 33,000원
주차건물 옆 세차장 주차장 이용
특징유아의자 있음, 단체예약 가능, 예약전화 02-869-2009

며칠 전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닭죽을 먹고는 집에 와서 삼계탕 비슷한 걸 먹고 싶다고 졸랐다. 그래서 찾은 곳이 가산동에 있는 지리산삼계탕 가산본점이다. 예전부터 독산동 삼계탕 맛집으로 입소문 난 곳이라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됐다. 가산아울렛에서도 가깝고 주차도 편하다고 해서 차를 몰고 갔다.

매장 분위기와 첫인상

건물 1층에 위치한 매장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다. 테이블 간격도 여유로워서 아이와 함께 가기에 부담이 없었다. 입구에는 보리차와 다양한 담금주가 진열되어 있었고, 벽에는 축구 선수들의 사인이 걸려 있어 유명인들도 자주 찾는 곳임을 알 수 있었다. 매장 안쪽에는 유아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방문하기 좋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손닀이 꾸준히 들어와서 인기 있음을 실감했다.

지리산삼계탕 가산본점 매장 내부 모습

메뉴 선택과 기본 반찬

메뉴판을 보니 삼계탕, 들깨삼계탕, 녹두삼계탕, 전복삼계탕 등 다양한 삼계탕류가 있었고, 흑염소탕이나 갈비탕, 백숙까지 보양식이 총집합해 있었다. 아이와 함께라 일반 삼계탕이 제일 낫겠다 싶어 삼계탕 1개와 들깨삼계탕 1개를 주문했다. 들깨삼계탕은 국물이 꾸덕해서 성인 입맛에 딱일 것 같았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기본 반찬이 나왔는데, 겉절이 스타일의 배추김치와 부추무침, 오이고추, 청양고추가 세팅됐다. 특히 부추무침이 정말 맛있었다. 양념이 새콤달콤하면서도 고소해서 삼계탕과 찰떡궁합이었다. 리필을 요청할 정도로 반찬 하나도 퀄리티가 높았다.

삼계탕과 들깨삼계탕의 맛

뚝배기에 펄펄 끓는 삼계탕이 나왔다.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고, 속에는 찹쌀밥, 인삼, 대추, 밤, 은행이 가득 들어 있었다. 닭고기는 젓가락만 대도 살이 발라질 정도로 부드러웠다. 아이가 먹기 좋게 육수를 따로 요청했더니 한소끔 끓여서 추가로 주셨다. 그릇에 육수와 찹쌀밥, 닭고기를 풀어 닭죽처럼 만들어 주니 아이가 정말 잘 먹었다. 들깨삼계탕은 국물이 진하고 고소해서 어른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 꾸덕한 식감이었는데, 나는 추가 육수를 조금 넣어 농도를 맞춰 먹었다. 같이 나온 부추무침을 삼계탕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이 잡히고 감칠맛이 배가 됐다.

사실 처음에는 닭 크기가 작아 보여서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 먹고 나니 배가 터질 듯 불렀다. 찹쌀밥이 생각보다 양이 많고, 국물까지 든든하게 채워주기 때문이다. 마지막에는 공기밥을 하나 더 주문해서 남은 들깨육수에 말아 먹었다. 닭곰탕 느낌이 나면서도 고소함이 더해져서 완벽한 마무리가 됐다. 육수가 넉넉해서 밥을 말아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할 때 팁

유아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만 2세 이상 아이도 편하게 앉을 수 있다. 다만 삼계탕이 아주 뜨겁게 나오므로 아이 앞에 바로 두지 말고 간을 해서 식혀서 주는 게 좋다. 육수 추가 요청이 가능하니, 아이가 죽처럼 먹길 원한다면 미리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끓여서 주신다. 닭고기는 뼈를 발라서 잘게 찢어 주면 아이가 스스로 먹기 좋다. 나는 아이가 먹고 싶어 했던 닭죽 스타일로 만들어 주니 만족도가 높았다.

참고로 단체 예약도 가능하고, 예약 전화는 02-869-2009 이다. 복날이나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전화해 보는 것이 좋다. 주차는 건물 옆 세차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주차 후 삼계탕집에 왔다고 말하면 된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다.

총평과 재방문 의사

이날 먹은 삼계탕과 들깨삼계탕 모두 국물 맛과 고기 부드러움에서 합격점을 줬다. 특히 반찬으로 나온 부추무침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집에서 따라 해보고 싶을 정도였다. 매장 분위기는 깔끔하고 넓어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나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유아의자가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다음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흑염소탕을 먹어볼 계획이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몸보신할 곳을 찾는다면 가산동 삼계탕 맛집 지리산삼계탕 가산본점을 추천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삼계탕에 찹쌀밥이 많이 들어있나요?
네, 닭 속에 찹쌀밥이 가득 차 있습니다. 식사로 충분할 정도의 양이라 따로 밥을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국물에 밥을 말아 먹고 싶다면 공기밥을 추가 주문할 수 있습니다.

Q2.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주차료는 따로 있나요?
건물 옆에 있는 세차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삼계탕집에 왔다고 말씀드리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라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Q3.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유아의자가 구비되어 있고, 삼계탕이 부드러워 아이가 먹기에 좋습니다. 닭고기를 발라서 육수와 함께 죽처럼 만들어 주면 잘 먹습니다. 다만 뜨거우니 식혀서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Q4. 복날이나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까요?
초복, 중복, 말복 같은 날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일 점심이나 저녁에도 인기가 많아 10~15분 정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미리 전화 예약을 하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5. 들깨삼계탕과 일반 삼계탕 중 어떤 게 더 맛있나요?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들깨삼계탕은 국물이 고소하고 꾸덕해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 삼계탕은 깔끔하고 담백해서 아이와 함께 먹기에 좋습니다. 둘 다 맛있으니 처음 방문 시 하나씩 주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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