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6년 7월 2일, 7월 공모주 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입니다. 지난 6월 자율주행 AI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상장 첫날 40% 급락하며 공모주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지만, 여전히 관심은 뜨겁습니다. 다만 이제는 ‘무조건 청약’에서 옥석 가리기가 필수인 시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7월 공모주 일정을 한눈에 정리하고, 기관 수요예측 결과와 의무보유확약 비율까지 꼼꼼히 분석해 투자 판단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마감되는 레메디부터 7월 말 케이앤에스아이앤씨까지, 종목별 핵심 포인트를 짚어드립니다.

목차
6월 공모주 시장 복기: 배움의 시간
6월은 공모주 투자자에게 교훈이 많은 달이었습니다. 상장한 6개 종목 중 절반은 기대 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특히 스트라드비젼은 청약 과정에서부터 경고 신호가 있었습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381대 1, 의무보유확약 2.8%라는 낮은 숫자가 상장 후 대규모 매도로 이어진 대표 사례입니다. 반면 대신밸런스20호스팩이나 메리츠제2호스팩처럼 스팩주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고, 져스텍은 우수한 수요예측 덕분에 청약자들에게 짭짤한 수익을 안겼습니다. 6월 경험을 바탕으로 7월에는 더 깐깐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7월 공모주 청약 일정 총정리
현재까지 확정된 7월 신규 공모주는 총 4개입니다. 아래 표를 통해 전체 일정을 먼저 확인하세요.
| 종목명 | 청약일 | 희망 공모가 | 주관사 |
|---|---|---|---|
| 레메디 | 7월 1일~2일 | 17,800~20,700원 | KB증권 |
| 에이치엘지노믹스 | 7월 13일~14일 | 18,500~21,500원 | KB증권, IBK투자증권 |
| 인제니아테라퓨틱스 | 7월 23일~24일 | 12,000~14,500원 | 삼성증권 |
| 케이앤에스아이앤씨 | 7월 27일~28일 | 9,000원 | IBK투자증권 |
레메디: 오늘 마감, 기관 호평 속 확약은 아쉬움
레메디는 저선량 초소형 X-ray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6월 수요예측에서 1,1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 최상단인 20,7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2026년 1분기 매출 94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한 실적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17.93%로, 20%를 넘지 못해 다소 아쉽습니다. 특히 15일~1개월 단기 확약 비중이 높아 청약 후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 오늘(7월 2일)이 청약 마감일이므로, 균등 청약 정도는 고려해볼 만하지만 비례 청약은 신중해야 합니다.
에이치엘지노믹스: 유전체 분석의 미래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유전체 분석 및 진단 전문 기업입니다. 희망 공모가 18,500~21,500원으로, 주관사는 KB증권과 IBK투자증권입니다.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의 높은 관심 속에 수요예측 결과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일반 투자자 계좌 보유율이 낮아 균등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어, IBK 계좌가 있다면 유리합니다. 실적은 아직 흑자 전환 전이지만, 기술성장 기업으로서의 잠재력을 평가해야 합니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 7월의 대어
이번 달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인제니아테라퓨틱스입니다. 한국계 미국 바이오 기업으로 안과 질환 및 미세혈관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MSD(머크)와의 협력 스토리가 강점입니다. 희망 공모가 12,000~14,500원으로 규모는 중형이지만, 바이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확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 매출이 없는 임상 단계 기업이므로, 고위험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7월 23~24일 청약 예정입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 방산·위성통신 테마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기업으로, 방산 및 저궤도 위성통신 테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희망 공모가 9,000원으로 단일가이며,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입니다. 최근 방산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이 예상됩니다. 다만 실적 규모가 크지 않아 단기 등락 가능성은 있습니다. 7월 27~28일 청약입니다. IBK투자증권 계좌를 미리 개설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전략: 수요예측과 의무보유확약이 핵심
스트라드비젼 사태 이후, 공모주 투자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과 참여 기관 수입니다. 300대 1 이하라면 의심해야 합니다. 둘째, 의무보유확약 비율입니다. 20% 이상이어야 상장 후 매도 압력이 덜합니다. 셋째, 유통 가능 물량(오버행)입니다. 벤처캐피탈이나 전략적 투자자의 지분이 많다면 상장일 물량 부담이 큽니다. 7월 종목 중 레메디는 확약 비율이 17.9%로 다소 낮은 편이지만, 실적이 탄탄해 일부 투자자에게는 여전히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종목들은 수요예측 결과가 나온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과거 경험을 돌아보면, 저는 6월에 스트라드비젼은 피하고 스팩주와 져스텍에서 수익을 냈습니다. 7월에는 레메디 균등 청약에만 참여하고, 에이치엘지노믹스와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수요예측 결과를 본 후 비례 청약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방산 테마를 고려해 균등 청약을 넣을 생각입니다. 무턱대고 큰 금액을 넣기보다는 한 종목씩 체크하면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7월 공모주 일정, 이렇게 대비하세요
증권사 계좌를 미리 개설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에이치엘지노믹스와 케이앤에스아이앤씨의 주관사이므로, 아직 계좌가 없다면 지금 개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좌 개설 후 청약 당일까지 충분한 증거금을 확보해야 합니다. 환불일도 확인하세요. 레메디는 7월 6일 환불이며, 이후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자금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만약 여러 종목에 연속으로 청약할 경우 마이너스 통장 이자를 고려해 수익성을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모주 투자는 단기 수익보다는 중장기적인 자산 증식의 한 축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6월에도 약 47만 원의 순수익을 냈지만, 그 과정에서 스트라드비젼의 하한가를 보며 공포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안전하게 균등 청약 위주로 가져가되, 수요예측이 확실히 좋은 종목에만 비례 청약을 추가하는 방식이 안정적입니다.
7월 공모주 시장은 바이오와 헬스케어, 방산 테마가 주도할 전망입니다. 기술력과 실적을 함께 갖춘 기업을 선별한다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각 종목의 수요예측 결과는 공모주 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레메디 청약을 오늘(7월 2일) 놓쳤는데, 추가 청약이 가능한가요? 공모주 청약은 지정된 기간 내에만 가능합니다. 레메디는 7월 1일~2일이므로 오늘 마감입니다. 이후 공모주를 원한다면 남은 3개 종목 중 한 곳을 준비하세요.
- 의무보유확약이 낮은 종목은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확약 비율이 낮아도 공모가가 합리적이고 실적이 좋다면 상장 후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크므로 균등 청약만 추천합니다.
- KB증권과 IBK투자증권 중 어디서 청약하는 게 유리한가요? 일반적으로 균등 청약은 계좌 수가 적은 증권사일수록 경쟁이 덜해 배정 물량이 늘어납니다. IBK투자증권은 타사 대비 사용자가 적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바이오주인데, 손실 위험이 크지 않나요? 맞습니다.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은 상장 후 주가 변동이 심하고, 임상 실패 시 큰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산 투자나 소액 청약을 고려하세요.
- 7월 공모주 중 스팩주는 없나요? 이번 달에는 스팩주 상장이나 청약이 예정되지 않았습니다. 스팩주 투자를 원한다면 8월 이후 일정을 기다려야 합니다.
7월 공모주 시장에서도 현명한 선택으로 좋은 수익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꼼꼼한 정보 확인과 신중한 판단이 성공 투자의 첫걸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