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유채꽃 축제가 바로 오늘 절정을 맞이하고 있어요. 벌써부터 sns에 노란 물결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는데, 아직 방문하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축제 현장의 실시간 개화 상태와 꼭 알아야 할 방문 팁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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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구리 유채꽃 축제 기본정보
올해 축제는 5월 8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토) 개막식, 10일(일) 폐막식과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 한강변을 따라 펼쳐진 유채꽃 단지는 총 2곳으로, 입구에서 가까운 소규모 밭과 고덕토평대교 방향의 대단지로 나뉘어요. 대단지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소요되며, 무료 셔틀버스와 투어기차도 운행 중입니다.
| 항목 | 내용 |
|---|---|
| 축제 기간 | 2026.05.08(금) ~ 05.10(일) |
| 주요 프로그램 | 전야제(8일), 개막식(9일), 폐막식&불꽃쇼(10일) |
| 출연 가수 | 신승태(8일), 양지은(9일), 박혜원&안성훈&전유진(10일) |
| 입장료 | 무료 |
| 주차 요금 | 최초 30분 1천원, 이후 10분당 200원, 1일 최대 1만원 |
| 셔틀버스 | 무료 / 행사장 내 순환 |
| 투어기차 | 10시~18시 운영 / 유료 |
유채꽃 대단지까지 가는 방법과 꿀팁
구리한강시민공원 정문에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유채꽃밭은 사실 ‘맛보기’ 수준이에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가는 분들이 많은데, 진짜 감동은 1.1km를 더 걸어 들어가야 나타납니다. 고덕토평대교 아래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끝없이 펼쳐진 노란 물결이 기다리고 있어요. 지난주 친구와 함께 이 코스를 걸었을 때, 초입의 작은 밭만 보고 되돌아갈 뻔했는데 플랜카드를 보고 용기 내어 걸었던 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해 질 녘에 도착했는데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물들고 유채꽃과 대교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서 있었답니다.
걷는 게 부담스럽다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세요. 주차장과 대단지 사이를 계속 운행하고 있어요. 투어기차는 알록달록한 디자인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차장 이용 팁
축제 기간 동안 주차장은 오전 10시만 넘어도 만차가 되기 쉬워요. 특히 주말인 9일(토), 10일(일)은 더욱 혼잡할 예정이니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어쩔 수 없이 차를 가져와야 한다면 사전정산 시스템을 활용해보세요. 정산 후 30분 내에 출차하면 추가 요금이 없으니, 미리 결제해 두고 천천히 나오면 시간적 여유를 벌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두 곳이 있는데, 고덕토평대교 아래 주차장이 대단지와 더 가깝지만 규모가 작아 더 빨리 차더라고요.
놓치면 아쉬운 체험과 먹거리
꽃 구경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축제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즐기기에 좋아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미꾸라지 잡기, 낚시 체험, 달고나 만들기, 옛날 교복 체험 등이 운영 중이고, 일부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먹거리 가격 미리보기
지역 축제에서 늘 문제가 되는 바가지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구리시는 올해 모든 먹거리 가격을 사전 공개했습니다. 닭꼬치 3천원, 소시지 2천원, 튀김 3천원, 막창 1만원 등 합리적인 가격대가 많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카드 결제도 가능하니 현금을 꼭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막창과 맥주의 조합을 강력 추천해요. 축제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포토존과 야경 포인트
유채꽃밭 곳곳에 세워진 조형물과 고덕토평대교, 그리고 멀리 보이는 수석교까지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정말 많아요. 낮에는 노란 꽃과 파란 하늘이 선명하게 대비되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 부드러운 오렌지빛이 감돌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해질 무렵에는 대교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서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데, 수석교의 무지개빛 조명과 구리타워의 불빛이 어우러져 낮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줘요. 지난번 방문 때 일부러 집까지 걸어가면서 그 변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는데, 그 자체로 멋진 추억이 되었어요.
캠핑장 옆 잔디밭에서는 돗자리나 간이 텐트를 치고 쉴 수 있어요. 가족 단위로 나들이 나온 분들이 많아서 평화로운 분위기가 감돌았어요. 공원 내 세족장도 있으니 맨발로 잔디를 밟고 싶다면 수건 하나 챙겨 오세요.
지금 유채꽃 상태는?
축제 첫날인 8일 기준으로 유채꽃은 90% 이상 만개했고, 유채향이 진하게 풍길 정도로 상태가 아주 좋았어요. 9일 오늘도 맑은 날씨가 예보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최적의 조건이에요. 다만 일부 구역은 아직 덜 핀 곳도 있지만, 전체적인 볼륨감은 충분히 감동적입니다. 특히 대단지 쪽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펼쳐져 있어서 제주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오후 늦게 방문하면 사람이 다소 줄어들고 노을까지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예요.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많으니, 자전거길을 따라 라이딩 겸 방문해도 좋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축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더 자세한 프로그램과 실시간 소식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2026 구리 유채꽃 축제는 5월 10일 일요일 폐막식과 불꽃쇼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립니다. 아직 계획이 없다면 오늘 오후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한강변의 노란 물결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세요. 축제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꽃과 공연,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해 질 녘의 풍경까지 모든 요소가 하나의 완벽한 봄날을 선물할 거예요. 저는 벌써 내일 다시 가기 위해 자전거를 꺼내 두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