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면 어떤 술안주를 준비할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특히 추석은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라 평소보다 손이 많이 가는 요리를 찾게 됩니다. 새우튀김 소스와 레몬 크림새우 만들기를 함께 준비하면 중식당에서 먹던 풍미를 집에서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레몬 크림새우는 바삭한 새우튀김을 상큼한 크림소스에 버무려 내는 요리라 기름진 맛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양상추를 곁들이면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집니다. 중식당에서는 레크새라는 줄임말로 부르기도 하며, 선술집 안주로도 인기가 많은 메뉴입니다. 추석 술안주로 내놓기에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어서 한 번 만들어 두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 재료 | 분량 |
|---|---|
| 새우 | 200g |
| 튀김가루 | 1컵 |
| 물 | 반 컵 |
| 얼음 | 3분의 1컵 |
| 마요네즈 | 4큰술 |
| 올리고당 | 2큰술 |
| 머스터드 | 반 큰술 |
| 레몬즙 | 1큰술 |
| 소금 후추 | 약간 |
| 맛술 | 1큰술 |
| 양상추 | 4분의 1통 |
| 파슬리가루 | 약간 |
| 식용유 | 넉넉하게 |

목차
추석 술안주로 레몬 크림새우가 좋은 이유
중식당에서 레몬 크림새우 한 접시를 시키면 가격이 부담스러운 편이지만, 집에서는 재료비가 훨씬 가볍습니다. 예전에 지인 집 명절 모임에서 레몬 크림새우를 대접받은 적이 있는데, 바삭한 새우튀김과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맥주 안주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새우튀김을 좋아해서 한 접시가 순식간에 비워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튀김 요리라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막상 해보면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30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지난해 추석에는 미리 새우를 손질해 두고 반죽과 소스를 준비했습니다. 상에 올리기 직전에 튀김만 하면 되니 명절 음식 준비가 훨씬 수월했고, 이번 추석에도 같은 방식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재료 준비와 새우 손질
냉동새우를 사용한다면 찬물에 담가 해동하고, 물을 여러 번 갈아주면 비린내가 줄어듭니다. 해동이 끝난 새우는 머리와 껍질을 제거한 뒤 등 쪽에 있는 내장을 이쑤시개로 빼내야 합니다. 꼬리 부분은 남겨두면 모양이 예쁘고, 꼬리까지 제거하면 먹기가 편합니다. 새우에 소금, 후추, 맛술을 조금 넣고 밑간을 해두면 튀김옷과 소스의 맛이 더 잘 어우러집니다. 밑간한 새우는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반죽을 묻혀야 튀김옷이 잘 붙습니다.
튀김 반죽 비율
튀김 반죽은 튀김가루 1컵에 물 반 컵, 얼음 3분의 1컵을 넣고 섞습니다. 반죽을 오래 저으면 글루텐이 생겨서 바삭함이 떨어지므로,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섞어야 합니다. 얼음물을 넣으면 튀김옷이 더 바삭해지고,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어 밑간을 더할 수 있습니다. 반죽 농도는 되직한 요거트 느낌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묽으면 새우에 잘 붙지 않고, 너무 되직하면 튀김옷이 두꺼워지므로 물 양을 조절하면서 맞추면 됩니다. 반죽은 미리 만들어 두기보다 바로 직전에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튀김 소스와 레몬 크림소스
새우튀김 소스는 마요네즈 4큰술, 올리고당 2큰술, 머스터드 반 큰술, 설탕 반 큰술, 레몬즙 1큰술을 섞어 만듭니다. 설탕과 식초를 약한 불에 녹인 뒤 한 김 식히고 마요네즈를 넣으면 소스가 훨씬 부드럽게 섞입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마요네즈를 넣으면 농도가 풀어지거나 투명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레몬즙은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고, 단맛이 부족하면 올리고당을 추가해서 맞추면 됩니다. 소스는 미리 만들어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할 수 있어서 명절 준비에 편리합니다. 상큼한 레몬 향이 느껴지도록 레몬즙을 아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바삭한 새우튀김을 위한 튀김 팁
기름 온도는 170도에서 175도 사이가 적당합니다. 가정에서 온도계가 없다면 반죽을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2초에서 3초 뒤 떠오르면 적정 온도입니다. 센 불에서 소금을 조금 넣었을 때 주변이 뽀글뽀글 끓어오르는 정도가 되면 새우를 넣을 준비가 된 것입니다. 새우를 반죽에 담글 때 꼬리까지 묻히지 않도록 하고, 반죽을 살짝 털어낸 뒤 기름에 넣어야 모양이 고르게 나옵니다. 처음에는 3분 정도 튀겨 노릇해지면 건지고, 잠시 두었다가 30초 정도 한 번 더 튀기면 겉이 더 바삭해집니다. 튀김 냄비에 뚜껑을 살짝 덮으면 기름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조리 후 남은 식용유는 체에 걸러 보관해 두면 다른 튀김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추석 상차림에 활용하는 법
완성된 레몬 크림새우는 접시에 양상추를 깔고 새우를 올린 뒤 소스를 뿌리면 비주얼이 좋습니다. 양상추는 한 장씩 떼어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더 아삭하고 위생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리고 레몬 슬라이스를 곁들이면 더욱 상큼해 보입니다. 추석 술안주로 내놓을 때는 소스와 새우를 미리 버무리기보다, 상차림 직전에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소스에 오래 절여 두면 튀김옷이 눅눅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이 모이기 전에 새우만 튀겨 두고 소스는 따로 준비해 두면 손님 대접이 한결 편합니다. 고소한 냄새가 집안에 퍼지면 명절 분위기가 더 살아납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레몬 크림새우를 만들기 위한 재료, 새우 손질, 튀김 반죽, 새우튀김 소스 비율, 튀김 온도와 상차림 팁을 살펴봤습니다. 레몬 크림새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소스는 새콤달콤해서 추석 같은 명절에 잘 어울립니다. 튀김 요리가 처음이라도 반죽과 소스만 잘 준비하면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는 새우튀김 소스 레몬 크림새우 만들기로 가족과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집에서 즐겁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명절 요리를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레몬 크림새우 소스가 분리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마요네즈를 뜨거운 상태에서 넣으면 기름과 분리되면서 투명해질 수 있습니다. 설탕과 식초를 먼저 녹인 뒤 한 김 식히고 마요네즈를 넣어야 부드럽게 섞입니다.
Q. 튀긴 새우를 보관했다가 다시 먹어도 되나요?
A. 튀긴 새우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먹기 직전에 180도 기름에서 30초 정도 다시 튀기면 바삭함이 돌아옵니다. 소스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생새우를 사용해도 괜찮나요?
A. 생새우도 껍질과 내장만 손질하면 동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해동 과정이 없어 더 빠르고 비린내가 적어서 초보자에게도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