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까지 통째로 씹어 먹는 총알오징어버섯전골은 여름과 겨울에 짧게 만날 수 있는 귀한 음식입니다. 총알오징어는 크기가 작고 뼈가 연해서 따로 뼈를 발라낼 필요가 없습니다. 내장까지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아 버섯전골로 끓이면 국물이 깊어집니다.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을 푸짐하게 넣고 칼칼한 양념장으로 바글바글 끓이면 술안주로도 훌륭하고 밥반찬으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료 준비부터 손질법, 양념장 비율, 끓이는 순서를 차근차근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조리 시간 | 준비 30분, 끓임 10분 |
| 기준 분량 | 4인분 |
| 주요 재료 | 총알오징어 2마리, 버섯 5종 |
| 양념 특징 | 된장과 고추장을 함께 사용 |

총알오징어버섯전골은 준비 과정이 단순해서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따라 하기 쉽습니다. 특별한 조리 도구 없이 냄비 하나면 충분하고, 손질한 재료를 쌓아 올리고 끓이면 완성됩니다. 이 전골이 좋은 이유는 재료의 자연스러운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목차
총알오징어버섯전골 재료와 준비
총알오징어는 시장에서 제철에 만나면 바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작은 오징어라 2마리로 4인분 전골을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냄비에 버섯과 채소를 듬뿍 깔고 오징어를 올리면 양이 푸짐해 보입니다. 준비할 재료는 총알오징어 2마리, 양송이버섯 3개, 표고버섯 2개, 새송이버섯 1개, 느타리버섯 1줌, 팽이버섯 4분의 1개입니다. 여기에 대파 2분의 1개, 양파 2분의 1개, 당근 4분의 1개를 더합니다. 당근은 색을 더해 주고, 대파와 양파는 국물의 단맛을 살려 줍니다. 버섯은 냉장고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가능하면 5가지를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버섯이 내는 국물 맛이 달라서 한 가지라도 빠지면 아쉽습니다. 총알오징어는 냉동보다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국물 맛에서 차이가 납니다.
총알오징어 손질법
총알오징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 손질이 끝납니다. 크기가 작고 뼈가 물렁해서 배를 갈라 내장을 빼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내장을 그대로 두어야 국물이 고소해집니다. 눈과 입 부분이 거슬린다면 손으로 살짝 떼어 내면 됩니다. 처음에는 손질법을 몰라서 한참 찾아본 적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일반 오징어처럼 복잡하게 다듬을 필요가 없어서 놀랐습니다. 이후로는 씻어서 바로 요리에 사용합니다.
버섯과 채소 손질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은 모양대로 썰고, 새송이버섯은 반으로 갈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낸 뒤 손으로 찢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반으로 갈라 5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 썰며, 당근은 막대 모양으로 썹니다. 버섯은 종류별로 식감이 달라서 한 전골에 넣으면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향이 진하고, 느타리버섯은 부드러우며, 팽이버섯은 국물에 잘 어울립니다. 채소를 미리 손질해 두면 전골 냄비에 차례로 담기만 하면 됩니다.
양념장과 다시마물
양념장은 설탕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국간장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된장 2분의 1큰술, 고추장 1큰술을 섞어 만듭니다. 된장을 조금 넣으면 국물이 깊어지고, 고추장을 넣으면 칼칼한 맛이 살아납니다. 고춧가루는 입자가 굵은 것을 사용하면 국물이 더 맑고 매콤합니다. 다시마물은 따뜻한 물 3컵에 다시마 1장을 넣고 30분간 우려 준비합니다. 다시마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국물이 텁텁해질 수 있으니 따뜻한 물에서 천천히 우려야 합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장과 다시마물이 전골 맛을 좌우합니다.
양념 계량은 밥숟가락과 종이컵 기준입니다. 더 자세한 계량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를 눌러 보세요.
총알오징어버섯전골 끓이는 순서
전골은 냄비에 채소를 깔고 버섯을 돌려 담은 뒤 오징어를 올리는 순서로 만듭니다. 냄비 바닥에 양파와 당근, 대파를 먼저 깔면 국물이 타지 않고 단맛이 우러납니다. 그 위에 버섯을 돌려 담고, 가운데와 가장자리에 총알오징어를 올립니다. 다시마물을 붓고 양념장을 올린 뒤 중간 불에서 10분간 끓입니다. 처음부터 센 불로 끓이면 채소가 쉽게 무르고 오징어가 질겨질 수 있으니 중간 불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분이면 완성되는 이유
총알오징어는 크기가 작아서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10분 정도만 끓여야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버섯도 얇게 썰면 금방 익기 때문에 따로 데치지 않아도 됩니다. 뚜껑을 열고 바글바글 끓는 모습을 보면서 국물 맛을 보면 됩니다. 전골은 끓는 동안 뚜껑을 자주 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열린 뚜껑으로 열이 빠지면 채소가 익는 시간이 길어지고 국물 맛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싱거우면 국간장을 조금 더 넣고, 더 칼칼하게 먹고 싶으면 고춧가루를 추가합니다. 이렇게 간을 맞추면 처음 만든 사람도 쉽게 맛있는 전골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국물 맛을 살리는 추가 팁
전골을 끓일 때 느타리버섯을 넉넉히 넣으면 국물에 은은한 향이 배어듭니다. 팽이버섯은 맨 마지막에 올려 살짝 익혀야 식감이 좋습니다. 대파의 흰 부분은 국물에 먼저 넣고, 푸른 부분은 완성 후 고명으로 올려도 좋습니다. 다시마물 대신 멸치육수를 사용하면 더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총알오징어 내장의 고소한 맛을 살리려면 다시마물처럼 담백한 육수가 잘 어울립니다.
먹고 나면 생각나는 별미 활용법
전골을 먹고 남은 국물은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라면사리를 넣고 한 번 더 끓이면 매콤한 국물이 면발에 스며들어 훌륭한 한 끼가 됩니다. 라면사리를 넣을 때는 전골 국물이 조금 남아 있어야 면발이 불지 않고 쫄깃하게 익습니다. 사리를 넣고 2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밥을 넣고 참기름을 두른 뒤 볶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렇게 활용하면 같은 재료로 두 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겨울에 이 전골을 먹고 남은 국물로 라면사리를 끓였는데, 가족 모두가 더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제철에는 처음부터 면사리까지 준비해서 뼈까지 통째로 씹어 먹는 총알오징어버섯전골을 더 푸짐하게 즐길 계획입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총알오징어 손질법, 버섯과 채소 썰기, 양념장 만들기, 전골 끓이는 순서를 살펴봤습니다. 총알오징어는 내장을 살리고, 버섯은 듬뿍 넣을수록 국물이 깊어집니다. 양념장의 된장 한 숟가락이 감칠맛을 만들고, 다시마물이 시원함을 더합니다. 뼈까지 통째로 씹어 먹는 총알오징어버섯전골은 제철에만 만날 수 있는 별미라서, 만나면 바로 끓여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든든한 한 끼를 자주 소개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총알오징어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A: 제철에는 대형 마트나 가까운 시장 수산물 코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에 주로 나오니 그 시기에 장을 볼 때 눈여겨보면 됩니다.
Q: 일반 오징어로 만들어도 되나요?
A: 네, 일반 오징어도 전골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뼈가 단단하니 먹기 전에 뼈를 발라내고, 내장도 취향에 따라 빼는 것이 좋습니다.
Q: 남은 국물은 어떻게 활용하면 좋나요?
A: 라면사리를 넣고 끓이거나 밥을 넣어 볶음밥으로 만들면 좋습니다. 전골의 매콤한 국물이 그대로 배어서 따로 양념하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