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꽃게장 맛집 두 곳 솔직 비교

당진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이 바로 꽃게장입니다. 서해안에서 잡은 신선한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하죠. 특히 당진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꽃게장 전문점이 여러 곳 있는데, 그중에서도 허영만 백반기행에 소개된 장수꽃게장과 블루리본 9년 연속 선정된 제일꽃게장이 가장 많은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내돈내산으로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메뉴, 가격, 맛, 주차 등 꼼꼼하게 비교해 드립니다.

항목장수꽃게장제일꽃게장
주소당진중앙2로 344백암로 246
영업시간11시~21시, 마지막 주문 20시 30분11시~21시, 15시~16시 브레이크
대표 메뉴꽃게장 1인 3만원, 꽃게무침 3만 1천원, 꽃게탕 6만~8만원게장백반 1인 3만원, 꽃게탕
주차계림공원 임시주차장 이용자체 주차장 완비
특징허영만 백반기행 출연, 유명인 방문블루리본 9년 연속, 전국 택배, 15년 전통
당진 꽃게장

장수꽃게장, 백반기행이 인정한 맛

장수꽃게장은 충남 당진시 당진중앙2로 344에 위치해 있습니다.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졌는데, 실제로 매장 벽면에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평일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주말에는 대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메뉴는 꽃게장 1인 3만원, 꽃게무침 3만 1천원, 꽃게탕은 소 6만원, 중 7만원, 대 8만원입니다.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동치미, 나물, 창란젓 등이 나오는데, 동치미 국물이 사이다처럼 톡 쏘고 청량해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사이다는 넣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자연 발효로 만들었다는 그 깔끔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간장게장은 간이 짜지 않으면서도 꽃게 본연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잘 살아 있었습니다. 알이 탱글탱글하고 살이 꽉 차서 씹는 맛이 아주 좋았어요. 특히 엉덩이 쪽 살까지 알차게 들어 있어서 밥을 비비기 좋았습니다. 양념게장도 매콤달콤하면서 알이 꽉 차 있어서 훌륭했습니다. 다만 꽃게탕은 기대에 조금 못 미쳤습니다. 국물이 시원한 감칠맛이 부족하고 평범한 느낌이었어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았으니, 이 집에서는 게장 위주로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일꽃게장, 15년 전통의 블루리본 맛집

제일꽃게장은 당진시 백암로 246에 있으며, 당진고등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무려 15년 전부터 가족들과 다녀오던 곳이라 저에게는 추억이 깃든 맛집입니다. 블루리본을 9년 연속 받았고, 포장과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매장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이며, 예전에는 좌식이었지만 지금은 모두 입식 테이블로 바뀌었습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오전에 일찍 방문하면 한적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게장백반은 1인 3만원이고, 꽃게탕도 있습니다. 그런데 게장백반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찌개가 하나 나오기 때문에, 꽃게탕을 추가 주문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처음 방문했을 때 몰라서 꽃게탕을 같이 주문했다가 직원분이 친절하게 취소해 주셨습니다.

간장게장은 비리지 않고 알과 살이 꽉 찬 꽃게에 간장 양념이 과하게 짜거나 달지 않아 정말 감칠맛이 뛰어났습니다. 살이 무르지 않고 단단하지만 부드러운 게살에서 느껴지는 단맛이 일품이었어요. 따뜻한 흰쌀밥과 함께 먹으면 그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밥을 한 공기 다 먹고 나서 추가로 따뜻한 밥을 주문해 비벼 먹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두 곳 중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간장게장 맛 자체는 두 곳 모두 훌륭합니다. 다만 분위기와 부가 메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장수꽃게장은 허영만 백반기행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고, 다양한 반찬과 함께 동치미가 특히 맛있습니다. 제일꽃게장은 오랜 전통과 블루리본이라는 신뢰도가 있고, 자체 주차장과 전국 택배 서비스가 장점입니다.

꽃게탕을 꼭 먹고 싶다면 제일꽃게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수꽃게장의 꽃게탕은 아쉬움이 컸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차 편의성에서는 제일꽃게장이 앞섭니다. 장수꽃게장은 근처 계림공원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백반기행에서 본 그 맛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면 장수꽃게장을 방문하세요. 저는 두 곳 모두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특히 제일꽃게장은 어릴 때부터 가던 곳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당진에 갈 때마다 들릴 것 같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당진 꽃게장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두 곳 모두 제철 꽃게로 만든 깊은 맛을 자랑하지만,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방문 때는 장수꽃게장에서 양념게장을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참고해서 맛있는 당진 꽃게장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당진 꽃게장 맛집은 주말에 웨이팅이 길까요?
A 장수꽃게장은 주말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오픈 시간에 맞춰 가거나 평일 점심을 피해서 가는 것이 좋아요. 제일꽃게장은 오전에 방문하면 한적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Q 꽃게장 포장이나 택배 주문이 가능한가요?
A 제일꽃게장은 포장과 전국 택배가 가능합니다. 장수꽃게장도 포장이 되는지 매장에 문의해 보세요. 택배로 받으면 집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Q 꽃게탕도 같이 먹고 싶은데 어떤 집을 추천하나요?
A 제일꽃게장을 추천합니다. 장수꽃게장의 꽃게탕은 국물 맛이 평범했지만, 제일꽃게장은 게장백반에 기본 찌개가 함께 나오고 꽃게탕도 맛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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